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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원선 양주아닌 소요산서 회차해야" 건의

최종수정 2018.08.16 13:16 기사입력 2012.05.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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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경원선 구간(용산~의정부~양주~동두천~소요산)중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방향 출퇴근 등 통행편익을 위해 열차 증편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현재 양주역에서 회차하는 경원선 전철을 소요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와 소요산을 연결하는 경원선 전철은 2006년 12월 개통 후 강원도 철원과 경기 양주, 동두천, 연천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늘면서 동두천지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려면 전철을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뒤따랐다.

특히 양주역에서 출발하는 서울방향 전철은 평일 105회인 반면 동두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평일 하루 64회 운행으로 서울방향 전철을 타려면 평균 10~30분을 기다려야 했다.

이러다보니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 전철운행은 1시간에 2~3회에 불과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배차간격을 줄여 줄 것을 요청해왔다.
경원선이 지나는 동두천시 인구는 전철 개통당시 8만5803명이었으나 2011년 말 9만6253명으로 1만1000여 명이 늘었다. 또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도 전철개통 당시 17만 명에서 현재 200만 명으로 무려 13배가량 급증한 상태다.

특히 양주역 이후 구간인 덕계, 덕정, 지행, 동두천 중앙, 보산, 동두천, 소요산 등 동두천지역 7개 역의 평균 수송인원도 2009년 3만7321명에서 2010년 3만8934명, 2011년 4만15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전철 수요증가 요인 외에도 동두천 시내 푸른 숲 드라마세트장, 왕방산 자연휴양림, 그린테마파크, 침례신학대학교 캠퍼스 조성이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어 전철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범정부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양주역까지만 운행한 뒤 다시 서울방향으로 돌아가는 전철을 소요산역까지 연장운행 되면 지역주민편의는 물론 경제와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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