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카콜라 에너지음료 시장 진출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포츠음료·과즙음료에 이어 에너지음료 시장 넘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코카콜라가 에너지음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몬스터 음료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해성분 검출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7년째 하락세를 보이는 소프트음료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은 코카콜라가 에너지드링크 업체 몬스터 음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몬스터는 시가 총액 11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4억6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31% 늘어난 6450만 달러로 집계되는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급증으로 몬스터의 주식가치가 지난해 2배 가까이 점프하자 코카콜라는 몬스터의 몸값 낮추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카콜라 높은 인수가에 부담 느낀 코카콜라는 현재 인수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인수를 위한 어떤 형식의 협상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호간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절한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 브랜드에서 출발한 코카콜라는 게토레이에 도전에 맞서 스포츠 음료인 파워에이드를 출시한데 이어 과즙음료 시장 확대를 위해 미닛메이드를 선보이는 등 사업 방향을 다각화해 왔다.



조유진 기자 tin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