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도매가 대비 25% 가량 저렴
3월 지속된 저온현상으로 참외 초기 생육이 예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이달 초 경북지역 강풍으로 성주, 고령에 760여 동의 비닐하우스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정보 기준 참외 가격은 10kg당 작년 4만1070원에서 올해 6만3000원으로 무려 53% 이상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18일 aT 기준 도매가(1.5kg당 9450원)보다도 최대 25% 가량이나 저렴하다.
이번 참외에는 성주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참별미소' 마크가 부착돼 있다.
임채복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해 더욱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 계약재배 및 자체가격투자를 통해 다양한 과일을 착한 가격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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