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북구, 집중 호우 대비 노후 하수관 정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87억 들여 강북경찰서, 강북시장, 성신여대 주변 중심으로 노후하수관 교체작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번1·2·3동, 수유1·3동, 인수동, 미아동 일대 총연장 98.5km 길이의 수유2배수분구는 20년이 넘는 노후 하수관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사업기간 8년에 총 640여억원 사업비가 드는 대규모 공사로 강북구에서는 서울시로부터 지난 2008년 10월부터 총 271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번1·2·3동, 수유3동, 인수동 일대 39km구간에 대한 노후 하수관 교체작업을 마쳤다.

올해도 87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강북시장 주변(1공구), 강북경찰서 주변(2공구), 강북구청 별관 주변과 성신여대 주변(3공구) 등 12km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관 교체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 현장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 현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서울시 예산 285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장기공사에 따른 구민들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친화형 하수관거를 재구축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공사장 관리와 안전시설 보강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절단 시 저소음커터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사현장 옆 통행로엔 안전휀스를 설치해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엔 안전감시원 2명과 청소원 1명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임시토사적치장을 만들어 공사현장에서 반출되는 토사는 즉시 임시적치장으로 반출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수유2배수분구 지역의 노후불량 하수관에 대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