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위로 홈스와 알레포에서 각각 11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2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현지 활동가들은 미단과 마제흐 등 다마스쿠스 지역과 남쪽 다라 지역에서 시위가 있었으며 다마스쿠스의 북부 두마와 중부의 하마, 이들리브에서는 정부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혈사태는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AU) 특사가 아사드 정부와 반정부군에게 오는 10일까지 인구밀집지역에서 철수하라고 촉구한 최종기한을 아사드 정권이 수용했지만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지 하루만에 발생했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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