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민주, 민간인 사찰 관련 정치공세 중단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4일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은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로부터 사찰할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시받았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 말씀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다. 민주당식 수첩의 재구성일 뿐"이라며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는 전혀 없고 일방적인 주의ㆍ주장만 하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장ㆍ차관 인사 준비를 위해 BH(청와대) 공직기강, 기무사, 국정원 등이 모두 인물평을 수집한다는 내용이 아마 수첩의 내용인 것 같다"면서 "장ㆍ차관 인사 준비 부분을 쏙 빼고 마치 청와대가 기무사, 국정원과 함께 민간인을 사찰한 것처럼 왜곡했는데, 이렇게 사실을 왜곡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는 제발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른바 '지명 사찰'의 대상이 된 민간인이라고 주장한 이세웅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와 김문식 전 국가시험원 원장, 김광식 전 한국조폐공사 감사, 박규환 전 소방검정공사 감사, 이완구 전 충남지사에 대해 "모두 민간인이 아니며 통상적 공직 감찰의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국내이슈

  • "돼지 키우며 한달 114만원 벌지만 행복해요"…중국 26살 대졸여성 화제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해외이슈

  •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 용어]정부가 빌려쓰는 마통 ‘대정부 일시대출금’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