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지표 개선과 유로존 '방화벽'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50%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37% 올랐다. 애플 등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지수만 0.12%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보험·투신의 매수물량에 힘입어 70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장 초반 매도에서 267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3일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52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977억원 매도, 비차익에서 210억원 매수로 총 766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은행이 각각 2.6%, 2.0% 이상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운송장비, 섬유·의복, 철강·금속도 1.5% 안팎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금융, 종이·목재, 유통, 전기가스 등도 강세다. 반면 화학, 증권, 기계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6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 460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3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9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5원(0.45%) 하락한 달러당 1127.8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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