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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보아오포럼서 '국가 공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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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총리로 확실시되는 리커창(李克强) 부총리가 31일 중국 하이난따오(海南島)에서 '2012 보아오포럼(BFA)'의 참석 인원들과 접견을 가졌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1일 보도했다.

리 부총리는 보아오 포럼 이사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안정한 세계적 환경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들 간의 강력한 공조를 주문하며 발전을 위한 각 국의 역할과 도전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우리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에 매진해야 하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눈에 띄는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일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근본 원인 탐구'와 '변혁과 성장발전 모델의 전환' 및 '혁신 및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이 3대 의제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저우원중(周文重)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이날 "유럽의 부채위기, 국제통화기금(IMF) 시스템 개혁, 민간금융 및 은행업의 개방, 아시아 제조업의 전략적 업그레이드와 부동산, 소비, 취업, 노령화, 의료 같은 민생현안들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BFA는 2001년 비정부, 비영리 모임으로 설립된 이후 매년 중국 하이난따오의 보아오에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 포럼은 1일 '변혁 세계 중의 아시아: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이탈리아 파키스탄 이란 태국 베트남 등에서 40여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삼성그룹과 미국의 펩시콜라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일본의 신일본제철 미쓰이물산 등의 고위층도 참석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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