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부총리는 보아오 포럼 이사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안정한 세계적 환경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들 간의 강력한 공조를 주문하며 발전을 위한 각 국의 역할과 도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근본 원인 탐구'와 '변혁과 성장발전 모델의 전환' 및 '혁신 및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이 3대 의제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저우원중(周文重)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이날 "유럽의 부채위기, 국제통화기금(IMF) 시스템 개혁, 민간금융 및 은행업의 개방, 아시아 제조업의 전략적 업그레이드와 부동산, 소비, 취업, 노령화, 의료 같은 민생현안들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탈리아 파키스탄 이란 태국 베트남 등에서 40여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삼성그룹과 미국의 펩시콜라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일본의 신일본제철 미쓰이물산 등의 고위층도 참석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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