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주 "북벌 완장과 함께 슈퍼매치 승리할 것"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수원삼성의 ‘캡틴’ 곽희주(31·수원)가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北伐(북벌)' 완장을 차고 나선다.
수원은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서울과의 라이벌전에 곽희주가 승리의 기운이 배인 북벌 완장을 다시 달고 출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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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상징하는 청백적 삼선 위에 북벌(北伐)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북벌 완장은 1-0으로 승리한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슈퍼매치 때 주장 염기훈이 달고 뛰었던 것이다. 수원은 북벌완장을 제작하면서 서울전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향후 주장들이 뒷면에 사인을 한 뒤 대물림해 서울과의 경기마다 착용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미리 설명을 듣지 못한 염기훈이 경기 후 팬들에게 완장을 던져 주는 바람에 분실할 위기에 놓였다. 이를 손에 쥔 수원 팬 한새롬씨는 소식을 듣고 직접 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완장을 선뜻 되돌려줬다.
수원은 지난 27일 훈련장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를 담은 북벌 완장을 곽희주에게 전달했다. 곽희주는 “뜻 깊은 완장을 달고 뛰는 만큼 수원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며 “이 북벌 완장에 승리의 사인을 남기고 후배에게 전해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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