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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과서 역사왜곡 더 늘어..정부 "용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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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3종이 추가로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것으로 27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역사왜곡 사실을 싣게됐다.

반면 일본 역사에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술한 교과서는 이번에 19종이 검정을 신청했지만 12종만 종전 기술을 그대로 유지하고 위안부 내용을 새로 추가한 교과서는 없었다.
이날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을 통해 "이번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여전히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영토에 대한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그간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누차 표명해 왔다"면서 "그러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외교통상부 독도' 홈페이지, '독도' 앱(App)을 개설하고, 독도 홍보 팜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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