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선진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힌 7080 캠페인을 중남미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7080 캠페인이란 D7000과 D8000시리즈 등 프리미엄 TV 모델 판매 점유율을 70%, 80% 이상 높인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의 스마트TV 컨텐츠 확대를 위해 중남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관련 앱이나 각종 쇼핑앱 등도 개발 중이다. 브라질에서 열린 '스마트 TV 앱 컨테스트'와 같은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중남미 지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노트북도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4개국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44만 대의 노트북 판매고를 올리며 판매량이 343% 성장했다. 4개국 시장 점유율도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올해는 최고 사양의 노트북인 '뉴 시리즈9'으로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남미 페루 리마에서 '중남미 포럼'을 개최하고 2012년형 스마트TV와 뉴 시리즈9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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