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맛 일품, 산란기 맞아 알 꽉 차 kg당 3만원…몽산포항, 드르니항에 미식가들 줄이어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반도의 대표적 주꾸미 집산지인 남면 몽산포항, 드르니항을 중심으로 싱싱하고 쫄깃쫄깃한 주꾸미 잡이가 한창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어획량이 더 늘 것이라는 게 태안 남부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kg당 3만원에 싱싱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두족류의 한 종류로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건 낙지와 비슷하나 크기가 70cm쯤 되는 낙지에 견줘 몸길이가 약 20cm로 작은 게 특징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저칼로리음식으로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인기다. 회, 전골, 샤브샤브 등 여러 요리로 즐길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이나 드르니항에 가면 신선하고 맛있는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봄철 필수여행코스다.
한편 다음달 21일부터 몽산포항에선 ‘2012년도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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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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