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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만난 ‘태안산 봄철 주꾸미’ 침이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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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맛 일품, 산란기 맞아 알 꽉 차 kg당 3만원…몽산포항, 드르니항에 미식가들 줄이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봄의 대표별미인 간자미, 실치와 함께 태안산 주꾸미가 서해안 태안반도에서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반도의 대표적 주꾸미 집산지인 남면 몽산포항, 드르니항을 중심으로 싱싱하고 쫄깃쫄깃한 주꾸미 잡이가 한창이다.
남면의 경우 하루 40여척의 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위판량은 드르니항이 하루 평균 600kg, 몽산포항이 300kg, 마검포항이 100kg에 이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어획량이 더 늘 것이라는 게 태안 남부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kg당 3만원에 싱싱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두족류의 한 종류로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건 낙지와 비슷하나 크기가 70cm쯤 되는 낙지에 견줘 몸길이가 약 20cm로 작은 게 특징이다.
특히 낙지보다는 작지만 연하고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태안산 주꾸미는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려 신선도가 뛰어나고 영양분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알을 낳을 때인 3∼4월엔 알이 꽉 차 있어 지금이 제철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저칼로리음식으로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인기다. 회, 전골, 샤브샤브 등 여러 요리로 즐길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이나 드르니항에 가면 신선하고 맛있는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봄철 필수여행코스다.

한편 다음달 21일부터 몽산포항에선 ‘2012년도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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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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