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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모바일IT 수요증가 수혜주.. 글로벌 1위 전망<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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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현대증권은 19일 유가증권 상장기업 후성 에 대해 모바일 IT시장 호황의 수혜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동헌 스몰캡애널리스트는 “특히 올해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대비 34% 증가한 6억6000만대에 이르고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등 태블릿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예상되는 등 모바일 IT업황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후성은 국내 유일의 LiPF6(육불화인산리튬) 생산업체로 전체 공급량의 85%가 모바일IT용”이라면서 수혜를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후성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본 선도업체들을 제치고 LiPF6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과 삼성SDI 내 점유율이 각각 70%와 40%로 높아 국내 전지업체들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며, 사실상 2015년까지 국내 업체의 신규 진입이 불가능해 시장지배력도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T시장 외에도 자동차 등에 쓰이는 중대형 전기 시장에서 LG화학과 삼성SDI가 신차용 전지 공급을 맡고 있어 하반기부터 후성의 공급능력 부족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중 추가 증설 검토가 예상되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2013년 이후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3월 이후 증설효과의 본격화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0% 증가한 10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4월에 완공될 예정인 LG화학의 미국 공장, 해외 지분투자 회사인 노보라이트(Novolyte)의 성장을 통한 해외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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