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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위에 딸기 주렁주렁…하이베드농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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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기술센터, 하이베드시설 2곳 보급…병해충 적고 수확량 20% 이상 ‘쑥’

하이베드농법으로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하이베드농법으로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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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땅이 아닌 공중에서 딸기를 기르는 하이베드농법이 인기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딸기재배용 하이베드(고설) 시설을 2곳에 보급, 일손을 덜고 농가소득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하이베드(고설)시설은 1m 높이의 베드에서 딸기를 기르는 방식으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작업할 수 있다. 작업능률이 높으면서 하우스 내 작업환경이 깨끗해 토양전염병과 병해충이 적은 게 장점이다.

첨단장비를 활용, 온도와 습도관리는 물론 양분, 수분을 저절로 공급해 땅 재배 때보다 윤기, 경도, 맛이 훨씬 좋고 딸기수확량도 20% 이상 는다.

하이베드시범사업으로 딸기농사를 지은 한 농가는 300평 하우스에 설향딸기를 지난해 9월 심어 12월부터 수확에 들어가 지금까지 1472kg을 거뒀다. 또 오는 6월말까지 친환경고품질 1500kg 이상 더 수확해 3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이 농가는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딸기상자에 ‘보령시 우수농산물 QR마크’를 붙여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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