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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시리즈 한국 개최…개최도시 추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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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은 2005년 시작한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 대표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2011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은 2005년 시작한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 대표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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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2 아시아시리즈가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2012 아시아시리즈의 한국 개최를 확정지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각 리그 우승 구단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는 출발을 알린 2005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치러지다 2009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잠시 중단됐다. 지난해 대만에서 재개된 대회는 올해 초부터 참가국들이 돌아가며 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 속에 한국 개최가 거론돼왔다. 아직 걸림돌은 남아있다. 11월의 쌀쌀한 날씨로 경기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스폰서 확보 등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KBO는 기후와 지자체의 참여의지를 감안해 개최도시를 추후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경기 조작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KBO는 영구실격 등의 처벌 강화는 물론 구단 임직원이 개입될 시 해당 구단의 리그 퇴출 등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내놓은 상시 모니터링 체제와 암행감찰제도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초·중·고등학교 선수단 창단의 유도를 위해 대한야구협회와 함께 창단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스포츠토토 예산을 활용해 창단 구단에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구본능 KBO 총대, 김인 삼성 대표, 신영철 SK 대표, 김승영 두산 대표, 이장석 넥센 대표, 정승진 한화 대표, 장병수 롯데 대표, 이삼웅 KIA 대표, 전진우 LG 대표, 이태일 NC 대표, 양해영 KBO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사회 결과 발표에 앞서 박재홍 프로야구 선수협회장, 박충식 프로야구 선수협 사무총장 등과 함께 최근 경기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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