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세계 5대 백색가전 기업이자 중국 가전 시장 1위인 하이얼이 국내 저가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얼은 '꼭 필요한 기능을 넣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목표로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 40만 원대 신제품 32인치 LED TV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얼은 이번 제품을 수량 제한이 없이 판매한다. 사후서비스(AS)는 일반 부품은 1년, 패널은 2년이다. AS는 대우전자서비스와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하이얼 관계자는 "이번 40만 원대 신제품 32인치 LED TV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한국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대형 TV 일색이었던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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