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 오픈식 참석, KAIST와 그룹 미래 신수종사업발굴 육성 등 협력사업 벌여
카이스트 KI 빌딩로비에 설치된 코오롱 스페이스K 카이스트 오픈식. 왼쪽부터 김경용 전무(코오롱인더스트리), 신재호 전무((주)코오롱), 김대식 교수(코오롱-카이스트 LSI센터장), 이웅열 회장(코오롱), 백경욱 교수(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박동문 사장(코오롱인더스트리), 명로훈 교수(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홍성철 교수(카이스트 연구처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코오롱의 상설문화예술공단 ‘스페이스 K’ 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도 마련됐다. 코오롱은 지난 9일 KAIST 대전 본원 KI빌딩 1층에 ‘스페이스K’를 열었다.
무료오픈공간인 ‘스페이스 K’는 전시, 공연, 이벤트, 강연, 체험학습 등 여러 문화예술행사가 연중 펼쳐진다.
코오롱이 대전에서 KAIST에 '스페이스 K‘를 연 건 코오롱-KAIST가 여러 협력사업들을 벌였기에 가능했다.
코오롱과 KAIST는 지난해 9월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센터(KOLON-KAIST LifeStyle Innovation Center)’을 열어 KAIST와 그룹 미래신수종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이런 인연으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9일 ‘스페이스 K’ 오픈식에 참석했다.
코오롱에선 이 회장을 비롯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김경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신재호 (주)코오롱 전무 등이 참석하고 KAIST에선 백경욱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명로훈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홍성철 연구처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대전 ‘스페이스K'에선 6월9일까지 첫 전시로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展’을 연다. 미디어아트를 소재로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이번 전시는 KAIST학생들에게 최근 화두인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소재로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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