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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루머 해명 "재벌 애낳고 백화점 받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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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과 남편 전노민

김보연과 남편 전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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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배우 김보연(54)이 과거 세간에 나돌던 재벌과의 스캔들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연은 8일 방송된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을 싸고 돌았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김보연은 "꼭 이상하게 여배우는 재벌이나 정치가들과 스캔들이 난다. 나는 그 피해자 중 하나다"라며 "소문에는 애를 낳고 백화점을 받았다는 둥 호텔을 뭐…(아이 낳은 댓가로 선물 받았다). 아니 근데 남자들이 미쳤나? 백화점을 다 주게?"라며 웃었다.

김보연은 "그래도 지금은 우스개소리로 말할 수 있지만 당시 어린 나이에는 정말 힘들었다"며 과거 1984년 전성기 당시 돌연 해외 유학을 갔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1984년도에 부랴부랴 유학길에 올랐다. 죽는 것 보단 나으니까"라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김보연은 9살 연하의 배우 전노민(45)과 2004년 재혼했으며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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