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상무부장 "시리아 내 중국인노동자 철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이 시리아에서 자국 노동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이 7일 밝혔다.

천 상무부장은 현재 시리아에 사업장과 장비를 지키기 위한 약 100명의 인원만 잔류하고 나머지는 모두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 머무는 중국 노동자의 수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천 상무부장은 이날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해외 생산 및 사업 활동과 해외에 진출한 중국인들, 특히 기술진을 보호할 엄중한 책무를 가진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같이 내전으로 황급히 노동자를 철수시켰던 리비아에 대해서도 그는 입을 열었다.

천 상무부장은 "리비아에서 현재 중국과 관련된 사업 규모가 170억달러(약 19조원)'이라며 "내전과 외부 개입 때문에 사업이 심하게 훼손됐고, 리비아 정부가 국제 기준에 따라 실제 보상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 리비아에서는 3만6000명에 가까운 중국인들이 황급히 빌린 선박 등 교통수단을 동원하거나 걸어서 이집트 등지로 탈출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