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상무부장은 현재 시리아에 사업장과 장비를 지키기 위한 약 100명의 인원만 잔류하고 나머지는 모두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 머무는 중국 노동자의 수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시리아와 같이 내전으로 황급히 노동자를 철수시켰던 리비아에 대해서도 그는 입을 열었다.
천 상무부장은 "리비아에서 현재 중국과 관련된 사업 규모가 170억달러(약 19조원)'이라며 "내전과 외부 개입 때문에 사업이 심하게 훼손됐고, 리비아 정부가 국제 기준에 따라 실제 보상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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