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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공장 설립은 적절..매수<하나대투證>

최종수정 2012.03.05 06:53 기사입력 2012.03.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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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5일 세아베스틸 의 경남 창녕 제2공장 건설에 대해 영남권 특수강봉강 수요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앞서지난 2일 세아베스틸은 경남 창녕에 제2공장(19.8만㎡) 투자를 공시했다. 투자규모는 자기자본의 19% 수준인 1900억원, 2013년 8월까지 54만톤 규모의 특수강봉강 압연라인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제강능력을 추가로 110만톤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현재 군산공장(99.4만㎡)의 특수강 제강능력은 230만톤이며, 단조전용 150톤 전기로를 전용한 투자가 완료되는 올 9월에는 제강능력이 300만톤으로 확대지만 군산공장 설비는 이미 포화상태여서 제2공장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특수강 수요는 경인지역과 영남지역에 집중돼 있어 영남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이번 투자는 시의적절했다고 강조했다. 특수강봉강 국내 총수요는 2011년 기준 316만톤 수준이고 이중 세아베스틸은 61%를 차지해 국내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29%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설비증설은 국내 특수강봉강시장 확대와 수입대체효과를 감안할 때 더욱 긍정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수강봉강 판매량은 올 들어 빠른 판매회복세를 보여 단가인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수강봉강 판매량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16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본격적인 성수기인 3월에는 17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1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5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따른 일부 제품에 대한 단가인하로 수익성 둔화가 우려되나, 단가인하 영향권에 있는 제품은 월 3만~4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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