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문화예술관…이원묵 총장 “산학융합교육 메카로 대학의 새 명문시대 열 것”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있는 85년 역사의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이달부터 일반대학으로 바뀐다.


한밭대는 2일 오전 11시 문화예술관에서 이원묵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총동문회 임원,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일반대학 전환 개교기념식과 선포식을 연다.

행사엔 강용식 명예총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 역대총장, 유갑봉 기성회장, 성열구 총동문회장, 백은기 최고경영자과정동창회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최병욱 기획홍보처장의 일반대 전환 추진과정 경과보고, 일반대학 전환에 이바지한 공로자 표창, 이원묵 총장 기념사, 강용식·염홍철(대전시장) 명예총장, 설동호 전 총장, 성열구 총동문회장, 백은기 최고경영자과정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교가가 올려 퍼지는 가운데 이원묵 총장이 일반대학 전환의 첫발을 내딛는 일반대학 개교를 선포한다.


이 총장은 “산학융합교육의 메카, 함께하는 도전 클리에이티브(Creative) 한밭대를 지향하는 대학비전에 걸맞게 산학협력을 특성화하고 세계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85년간 쌓아온 한밭대 역량을 모아 산학협력중심대학이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산학융합교육 메카’로 대학의 새 명문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밭대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1984년 대전개방대로 4년제로 개편됐고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승격됐다. 2001년 한밭대학교로 이름을 바꿔 국립대로서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국가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협력특성화대학으로서 역할을 했다.


한편 한밭대는 28년의 숙원이었던 일반대로 바뀜에 따라 일반대학원 신설 등으로 학사수준을 높이고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양질의 산학협력특성화에도 탄력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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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는 일반대학 전환을 준비하면서 지난해부터 ▲5개 단과대를 기본으로 유사학과 통·폐합 ▲글로벌융합학부 신설 등 학사구조 개편 ▲일반대학원 설립 ▲입시제도 개혁 ▲교양교육 혁신 ▲강의전담교수제 도입 ▲시간강사 공개채용 및 계약제 도입 ▲강의평가 공개 ▲교원업적 평가제도 강화 ▲산학중점교수제 도입 등 많은 변화를 줬다.

일반대 전환 후 처음으로 하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3.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모집 일반전형 주간신입생 최종등록률이 99.9%를 보였다.


한밭대의 이날 일반대학 전환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대학의 일반대학 전환에 따른 개교일자 및 조치사항 통보’ 승인공문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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