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카라시니코프 현대화 나서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20조루블(769조원) 규모의 국방현대화 계획에 카리시니코프의 현대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2020년까지 잠수함과 전투기 등 무기체계를 현대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러시아의 간판 소총인 카리시니코프가 포함된 것이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9월 카라시니코프 AK-47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인 AK-74의 도입 계획을 포기한 바 있다. 참고로 AK-47은 1940년대 미하일 카라시니코프가 디자인한 소총 모델이다.
카라시니코프는 단순한 구조 때문에 고장이 않는 무기로 전 세계에서 각국의 정부군의 기본 소총에서 부터 테러리스트들 및 준군사조직의 기본화기, 심지어 갱단들의 무기로까지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카라시니코프는 현대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어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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