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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쏘' SPA격전지 명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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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여성복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명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니클로, 자라 등 해외 SPA브랜드들이 이미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인 이랜드까지 가세해 명동이 SPA 브랜드간의 격전지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이랜드는 국내 패션1번지이자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명동에 자사 SPA 브랜드인 미쏘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랜드 '미쏘' SPA격전지 명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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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쏘 명동점은 600㎡(약200평)규모로 1층은 수트베이직,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 2층은 트랜디 캐주얼, 이너베이직, 슈즈, 가방라인으로 구성됐다. 상품 전반에 대한 스일수를 강화하면서도 조닝별 매장 동선을 최대한 확보해 전체적으로는 쇼핑의 쾌적함을 높였다.

미쏘는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패턴, 가격을 주요 경쟁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명동점에서는 인근 직장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략상품으로 각 라인을 대표하는 ‘MUST HAVE’ 상품을 대폭 확대하였다.

주요 ‘MUST HAVE’ 제품의 가격대는 트렌치코트, 재킷, 야상 점퍼를 내세운 아웃터 제품은 4만9000원부터 6만9000원대. 블라우스, 셔츠, 가디건, 바지는 2만9000원부터 3만9900원대다. 또한 쇼퍼백, 플랫 슈즈 등 잡화류는 1만9000원부터 2만9000원으로 일반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미쏘 명동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이 아니라 글로벌 SPA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이랜드의 자신감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2010년 10월 오픈한 강남점의 경우 평당 매출에서 인접한 ‘자라’등 글로벌 SPA를 능가하는 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동점 오픈은 신규 출점보다 SPA 본연의 역량 강화에 주력해 온 미쏘의 그 동안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SPA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선점과 규모의 경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 출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쏘는 19호점인 명동점에 이어 3월 1일 오픈하는 NC백화점 부산대점에 20호점을 여는 등 올 한 해에만 20개 매장을 추가로 출점해 연 매출 1500억 원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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