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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조직개편, 3총괄·2실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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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닉스가 SK의 품에 안긴 이후 첫 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연구와 제조를 모두 담당하던 기존 1개 총괄을 연구개발, 제조, 지원을 각각 별도로 나눠 3개 총괄로 재배치했다. 미래 사업과 SK 문화를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2개 부서도 신설됐다. 경영 효율과 SK 체제 융화를 노린 포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다음날인 지난 15일 하이닉스는 3개 총괄 전환 및 2개 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연구개발과 제조를 함께 책임지던 연구개발제조총괄을 연구개발총괄과 제조총괄로 나눴다. 연구개발 총괄은 박성욱 부사장이 책임지게 된다. 이 조직에는 연구소와 개발본부 등이 배치된다.

제조총괄은 SK바이오팜에서 자리를 옮긴 박상훈 부사장이 맡게 된다. 국내 각 생산 조직과 중국 우시법인(HSCL) 등이 이 곳에 속한다.

지원 조직은 코퍼레이트 센터 총괄로 별도 격상돼 전략기획실과 대외협력실, 재경실, 기업문화실, 구매실, 정보화그룹 등을 담당한다.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출신인 김준호 부사장이 하이닉스에서도 같은 업무를 맡게 됐다. 그 외 마케팅본부는 3개 총괄과 별도로 김지범 전무가 이끌게 된다.
개편으로 CEO 직속 조직인 '미래비전실'과 'SK매니지먼트시스템(SKMS)실'도 신설됐다. 미래비전실은 반도체 사업의 미래 경영 전략을 구상하는 조직이다. SKMS실은 SK기업문화 전파와 계열사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각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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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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