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 및 주택지표가 호조를 발휘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그동안 증시가 빠르게 올랐던 것에 대한 부담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한 사람 숫자가 35만1000명이 되면서 2008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로 줄어들었다.
주택가격도 지난달에 비해 0.7%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1%보다 웃도는 결과였다.
대표적 수출 기업인 소니는 1% 이상 올랐다.
플랫퍼스애셋매니지먼트의 프라사드 파트카르 매니저는 "미국의 고용과 주택관련 지표들이 좋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경기에 대해 낙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도 0.14%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4% 밀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각각 0.16%, 0.05% 하락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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