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다음 달 열리는 중국 최대 가공식품 전시교역회인 전국 당주상품교역회에 참가하는 등 중·서부 내륙 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올해 아세안 수출은 15억달러로 45.8% 확대한다. 싱가포르에서 인기 좋은 딸기, 말레이시아에서 잘 팔리는 단감 등 국가별 선호 품목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은 방사능 오염 이후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해 수출액을 전년 대비 26.4% 늘어난 30억달러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올 들어 14일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7억574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수출 여건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전체 수출이 1976년 77억달러에서 1년 후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처럼 농수산식품 수출도 정부와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올해 1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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