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인치 '옵티머스 뷰' MWC 2012서 공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태블릿PC의 대화면, 스마트폰의 편리한 이동성을 결합했다. 파피루스, 일반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4대3의 화면 비율을 지원해 가독성을 높이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롱텀에볼루션(LTE)폰 중 가장 밝은 650니트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태양빛 아래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두께 8.5mm, 무게 168g이다.

메모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상단에 퀵메모키를 탑재하고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과 일반 펜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 그림 등을 메모할 수 있게 했다.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출시 이후 3개월 이내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로 OS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3월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뷰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LTE 기술력을 결합해 만든 전략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LTE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