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는 "방통위와 스마트TV 제조사들은 KT의 이번 조치를 소비자의 피해를 유발하고, 망 중립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아우성"이라며 "그러나 이는 소수 재벌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치중립을 퇴색시키는 어불성설에 불과하다"고 했다.
KT노조는 "스마트TV 제조사가 무단으로 KT 통신망을 이용하며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만큼 망 비용을 분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1만 여 네트워크 서비스 노동자의 노동 가치에 적절한 사용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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