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부장은 "춘제(春節·설) 연휴 영향으로 중국의 1월 수출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면서 "중국에서 무역업 종사자들, 특히 중소 규모 수출기업들이 극심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할 예정인 1월 무역수지가 104억달러 흑자에 그쳐 지난해 12월 흑자규모 165억달러에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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