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46%, 1.61% 상승했다. 미국 고용 지표 개선과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실업률이 최근 3년 이내 최저치인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1월 한달갈 고용인원(비농업부문)은 24명3000명으로 시장 전망치 14만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외국인은 28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8억원, 6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1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가 억원 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가 169억원 매수 우위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1% 미만대의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기계(2.29%)는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1.34%)를 비롯 은행(1.05%), 증권(1.11%), 의료정밀(1.00%)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27%), 의약품(-0.07%). 건설업(-0.31%)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05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18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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