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 및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지난 한주간(1/27~2/3일) 수익률은 1.41%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특정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2.3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한주간 1.66%의 수익률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대만이 6.6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신흥유럽(5.79%), 러시아(5.16%), 중동아프리카(4.13%), 브라질(3.67%), 인도 (3.40%), 글로벌이머징(3.16%) 지역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했다. 이에 반해 일본이 0.07%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고, 중국본토(0.18%), 북미(0.23%), 중국(홍콩H)(1.05%), 아시아퍼시픽(일본제외)(1.50%) 지역에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에서는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6.31%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은 6.26%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미래에셋맵스 MSCI이머징유럽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6.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 동안 신흥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반면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이 0.07%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1.6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반면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이 0.82%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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