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현재 EU 정부들이 그리스에 대해 2차 구제금융으로 총 1450억유로(약 162억원)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지난해 하반기 긴축조치 일환으로 도입한 특별 부동산세수 덕에 재정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인 국내총생산(GDP)대비 9.5%보다 낮은 9.1~.94%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EU 국가들도 그리스 지원 확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1450억 유로는 확정된 게 아니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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