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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신입사원, 추위 속 '가평 꽃동네'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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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현대증권 신입사원들이 가평 꽃동네에서 점심식사 준비 후 주방 정리를 하고 있다.

3일 오후, 현대증권 신입사원들이 가평 꽃동네에서 점심식사 준비 후 주방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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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2012년도 현대증권 신입사원들이 강추위 속에서 가평 꽃동네를 찾아 온정을 나눴다.

현대증권(대표 최경수, 이승국)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 꽃동네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평 꽃동네는 약 15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복지시설이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가족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의 식사보조와 숙소청소를 도왔다. 오후에는 꽃동네 '희망의 집'과 노체자애병원에서 목욕을 도와드리고 말벗을 해드렸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영등포구 무의탁 독거노인 24가정을 방문해 난방유와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증권 신입사원 이진혁(28)씨는 "연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배워 뿌듯하다"며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금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2008년부터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신입사원 교육은 2월중순까지 6주에 걸쳐 금융투자업실무 능력 및 인성·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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