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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친오빠 과거에 쓴 글 화제 "믿음직한 오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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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오빠가 쓴 편지글 누리꾼에 화제

태연오빠가 쓴 편지글 누리꾼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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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의 친오빠 김지웅 씨가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지난 28일 다음 텔존 게시판에 '태연 친오빠 사진 훈남포스'라는 제목으로 태연의 오빠 김지웅씨의 사진 모음과 그가 친동생 태연에게 남기는 편지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닉네임 '미소'는 "검색어에 '태연'이 하도 많이 떠서 보다가 건진 사진들"이라며 김지웅씨의 사진을 소개했다.
특히 소녀시대 활동 초기에 태연에게 쓴 편지글에는 동생을 사랑하는 오빠의 마음이 절절하게 묻어난다. 김 씨는 편지에서 태연이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결단력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굳은 신뢰감을 표시했다. 편지는 "탈없이 밝게 웃고 지내자. 그게 효도하는 것"이라는 요지의 글로 마무리한다.

누리꾼들은 "오빠 멋지다. 탱구(태연의 별명)도 항상 든든할듯", "우리 오빠와 참 비교된다", "오빠가 딱 여자들이 좋아할 상"이라며 호응하고 있다. "편지글이 너무 폼잡는 게 좀 민망하다"는 의견도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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