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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노출사고 제발 덮어두자" 누리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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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화영 (출처 : 소속사 보도자료)

티아라 화영 (출처 : 소속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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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티아라 멤버 화영이 방송도중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한 사고를 두고 누리꾼들의 염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티아라가 공연하던 도중 화영의 시스루 의상 사이로 가슴 부위가 노출된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해당 화면은 누리꾼들이 캡쳐해 여러 커뮤니티로 퍼 나르고 있다.
티아라는 이날 신곡 '러비더비'로 1위를 차지했지만 팬들은 이번 일로 화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충격을 받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최근 멤버 함은정이 슬개골 파열로 전치 6주 부상을 입은데 이어 혹독한 스케줄 논란과 화영 노출 사건까지 삼중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의 잘못을 탓하는 이들도 있다. 코디네이터의 의상선정과 더불어 사전녹화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편집과정에서의 꼼꼼하지 못한 마무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을 전파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를 비롯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93년생으로 갓 스무살이 된 화영에게 상처를 줘선 안된다", "내 눈 호강하자고 어린 멤버가 많은 걸그룹의 노출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등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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