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0일 중국 은행 간 대출금리를 측정하는 7일짜리 레포 금리는 전일 대비 100bp(1%포인트) 하락한 4.98%를 기록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이번 주 3530억위안(약 56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금융시장에 공급했다. 여기에 조만간 은행권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레포 금리의 큰 폭 하락을 부추겼다.
바클레이즈 캐피탈 싱가포르 지사의 주 왕 전략가는 "이것은 지준율이 1%포인트 인하되는 효과"라면서 "유동성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이에따라 레포금리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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