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단가 하락에 광고수익 감소 여파
이유는 광고주들이 구글에 지불한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대비 6%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크게 못미쳤다. 회사측은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9.5달러라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 10.51달러를 상당폭 하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광고주들이 이용자들의 광고 클릭당 구글에 지불하는 광고 비용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구글의 클릭당 광고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가락 낮아졌다.
한편 이날 구글의 주가는 실적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9%가량 하락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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