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했다는 악재가 있었지만 3일 전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이 이뤄진 탓에 예고된 악재로 인식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신용등급 강등에도 프랑스가 전날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8430.73으로 17일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4% 상승한 728.4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담배, 닛산 자동차, 신일본제철 등이 2%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주도했다.
개장 초반 0.6% 상승을 기록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현지 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약세로 돌아서 0.3%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4%, 대만 가권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6%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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