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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성수 금천구청장 “군 부대 이전부지 개발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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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 개발 전기 마련, 상반기 중 군부대 이전지 착공 시킬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올해 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획기적인 개편과 함께 두 도심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매달릴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1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올해는 복지와 개발을 두 축으로 해서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큰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구심 개발은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LH가 재무 상태 등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 시행자 지정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 상반기까지는 LH나 SH 등 사업 시행자 지정을 확정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심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비췄다.

또 구청 앞 옛 대한전선 부지 개발과 관련,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 구민들 관심이 매우 크다면서 순천향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유치 등을 취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올해 주민 뿐 아니라 구청 공무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 뒤편 군 부재 이전 부지 개발과 옛 대한전선 부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올해 주민 뿐 아니라 구청 공무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 뒤편 군 부재 이전 부지 개발과 옛 대한전선 부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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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구청장은 이어 "복지에 대한 주민들 수요 증가로 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했는데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만족도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올 한 해를 복지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을 할 원년으로 삼아 현장 밀착형 복지브랜드인 ‘통통희망나래 복지’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통희망나래복지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 이웃간 소통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금천구만의 통통 튀는 복지전달체계라고 소개했다.
그는 “동 단위로 구성된 통통희망나래단은 흩어져 있는 지역 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심을 담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자치구 최초로 복지상담콜센터를 운영,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단일화된 복지 통합창구가 없어 각 부서별 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전화돌림으로 민원인들 불편이 있었는데 복지상담콜센터를 운영하면 구민에게 복진통합정보를 편리하게 제공, 상담에서 복지 혜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산디지털단지 공간 재편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내 입주 기업이 1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들 고소득IT, 패션디자인 노동자들이 이 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공간구조를 개편해야 하고 문화와 교육 여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산디지털단지 활성화를 기반으로 독산동과 시흥동을 연결하는 구조로 지역을 재편하고 교육과 복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면 5~10년 안에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꼽았다.

차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중요한 보루로 고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현재 금천구에는 14개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아직 사회적기업이 진출해야 할 영역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이 만들어지도록 사회적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가학교를 운영하고 이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차 구청장은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 마케팅, 판로 개척 등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에는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가 서울에서 최초이면서 유일하게 만들어 져 활동하고 있어 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파트너십을 발휘해 사회적기업 역량을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이같은 모든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소통과 함께 직원들과의 소통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 구청장은 “구정은 구청장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구청 직원 1000명과 함께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하는 것이기때문”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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