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는 렌터카, 상용여행, 패키지여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여행사업에서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렌터카 사업에서 외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렌터카 78%, 상용여행 13%, 패키지여행 9% 수준이다.
레드캡투어는 여행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성장은 렌터카 사업 중심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보유 차량은 2006년 3154대에서 지난해 1만350대로 연평균 26.8%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외형확대에 따라 렌터카 사업부문 매출액은 2006년 350억원에서 지난해(예상)1065억원으로 연평균 24.9%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렌터카 사업부문은 차량 보유대수 확대, 차량 관리의 효율성 향상, 규모의 경제로 인한 마진 개선 효과로 2006년 이후 성장률이 연 평균 35.3% 수준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차량보유 확대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렌터카 사업 부문에서의 추세적인 실적개선은 올해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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