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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생일, 기록영화 공개· "2009년 미사일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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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8일 28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특별한 생일행사는 포착되지 않았다. 대신 조선중앙 TV는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명된 이후 공개활동을 묶은 새로운 기록영화를 방영하며 우상화에 열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09년 4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때 김정은이 직접 관여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방영한 '백두의 선군혁명 위업을 계승하시어'라는 김 부위원장의 과거 활동을 담은 기록영화에는 2009년 4월5일 김 부위원장이 부친인 김 위원장과 함께 관제지휘소를 방문해 '광명성 2호 위성'(장거리 로켓) 발사장면을 참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방송은 당시 김 위원장이 "우리 김 대장(김정은)이 반타격 사령관으로서 육해공군을 지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중앙TV는 위성 관제 종합지휘소를 찾았던 날 김 부위원장이 "오늘 각오를 하고 그곳에 갔다 왔다"며 "적들이 요격으로 나오면 진짜 전쟁을 하자고 결심을 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이 백마타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기록영화에는 김 부위원장이 전투기, 군용차량, 군함에 탑승한 장면, 북한제 자동보총을 만져보는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그의 군부대 시찰 모습이 담겨 있다

중앙TV가 이 같은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방송한 것은 김 부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그의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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