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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최대어' 김정우, 전북과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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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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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김정우(30) 영입에 성공했다.

전북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김정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정우의 가세로 공격력이 한층 강화된 전북은 K리그 2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03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정우는 성남과 상주상무를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도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K리그 통산 196경기에서 32득점 14도움을 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김정우는 “지난 시즌 우승을 거둔 전북에서 뛰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라며 “올 시즌에도 전북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5일 오후 1시 신임 이흥실 감독대행의 취임식과 함께 김정우의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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