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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00조' 대박 IPO..2012년 IT 3대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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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기업공개, 휴대결제 대중화, 태블릿 질주

페이스북 '100조' 대박 IPO..2012년 IT 3대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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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2012년을 이끌 IT업계의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

IT업계에 종사하는 애널리스트 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결과 지난해 무산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의 수십조 규모 기업공개(IPO), 모바일 결제 방식의 대중화, 태블릿의 각광 등이 손꼽혔다.
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페이스북과 옐프 등 IT 업체들을 중심으로 1999년 ‘닷컴버블 시대’ 이후 최대의 IPO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월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를 500억 달러(57조5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월스트리트 저널과 블룸버그는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 페이스북이 성공적으로 기업공개가 마무리 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는 최소 14개 인터넷 관련 기업이 IPO에 나서 11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999년 185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조달이 이뤄진 이후 최대 규모다.

▲ 휴대결제(mobile payment) 시스템 대중화


사람들은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오랫동안 현금대신 신용카드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이젠 그 자리를 스마트폰이 대신해야 할 것 같다. 지난해 9월 소개된 ‘구굴지갑’은 아직 소수 휴대폰 모델에 국한돼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이 가능한 상점도 많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올해엔 이런 휴대결제 시스템이 가능한 칩이 장착된 휴대폰이 늘어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6월에 나온 포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커머스분야는 오는 2016년에 3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감안할 때 고글 외에도 다른 IT기업들이 휴대결제 분야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사실, 통신업계의 공룡이라 할 수 있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은 이미 아시스와 같은 디지털 결제 프로그램개발 업체들과의 조인트 벤처를 밝힌 바 있다.

▲ 태블릿의 뜨거운 질주가 지속될 듯


많은 전문가들은 태블릿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란 데 동의를 한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패드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왕좌를 오를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12월 IDC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 태블릿 시장의 62%를 장악하고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이 겨우 32%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애플관련 소문들을 살펴보면 아이패드3가 이르면 2월에 출시될 것이란 말도 떠돈다. 이와 함께 크기를 줄인 ‘아이패드미니’도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삼성 갤럭시탭 혹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킨들파이어 등과 같은 안드로드 진영의 태블릿과 경쟁을 막아내기 충분할까.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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