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요즘 지점이 주식거래 중개만 하나요. 고객들 상담하고, 입·출금 업무하고, 대부분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30일에도 대부부의 증권사 영업점들은 정상업무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일부 영업직 직원들은 휴가를 가기도 하지만 업무직 직원들은 고객 상담과 일반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 영업지점은 국내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30일에도 정상적인 업무 처리를 할 예정이다. 증권계좌에 자금을 이체하거나 출금하는 등 일반 업무가 가능해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해 원하는 업무를 볼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가 열리지 않아서 영업직원들 중에는 휴가를 낸 직원들이 평소보다 많지만 이체·출금 등 일반 업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도 휴가 중인 일부 영업직 직원들을 제외하고 영업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연말에 주식장이 열리지 않으니 증권사 영업점을 많이 찾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단순 입출금 고객들이 많고, 출근하지 않는 고객들이 본인 계좌내역 확인과 자산 운영들을 확인하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간접상품 취급 비중이 더 큰 증권사 영업점일 수록 올해 마지막 날도 별다른 업무 변화 없이 '평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종합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는 주식시장과 크게 상관이 없다"며 "업무직 직원 뿐 아니라 영업직 직원들도 모두 출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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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사 영업점 직원은 "주가 변동폭도 작고, 큰 이슈도 없어서 장이 폐장하는 오늘도 조용한 편이었다"며 "그동안 못썼던 연차휴가를 모아서 2~3일 휴가를 낸 직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주요 증시도 연말과 연초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 브라질이 우리나라와 같이 30일에 휴장할 예정이고, 미국, 일본, 홍콩,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 새해 첫 날인 2일에 휴장한다. 또 중국은 12월 30일과 1월2일 모두 휴장에 들어간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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