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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마르니와 콜레보레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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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마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마가레타 반 덴 보쉬

▲ 마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마가레타 반 덴 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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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가격으로 마르니를 입을 수 있다."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절충은 SPA 브랜드의 열띤 콜레보레이션이 이슈가 되는 가장 주효한 이유일 것이다. 또한 어떤 이들이 H&M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간 칼 라거펠트를 선두로 스텔라 맥카트니, 꼼데가르송, 지미추, 랑방, 최근 베르사체와의 콜레보레이션을 선보였던 H&M이 다가오는 2012년 봄에 마르니와의 콜레보레이션을 공지했다. 이미 모든 디자인은 마무리를 끝냈고, 내년 3월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마르니는 생동감 있으면서도 엘레강스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패턴이 인상적이고 경쾌한 컬러를 가위로 툭툭 잘라내듯 뭉뚱그려 사용하는 것은 ‘마르니 스타일’이라 할 것들이다. “바우하우스를 떠오르게 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이고 시크하다”고 H&M 관계자는 말한다.
▲ 컬렉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최종 점검하는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 컬렉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최종 점검하는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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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Consuelo Castiglioni) 마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르니의 시그너처 프린트, 패브릭을 녹이고 싶다. 바우하우스 그래픽에 역동적인 이탈리아 무드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한다.

“우린 H&M 콜레보레이션에 흥분했다. H&M 고객들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마르니는 분명 모던한 터치를 기니고 있고 다소 장난스러운 프린트와 경쾌한 액세서리를 보여주고 있다. 환상적인 컬렉션을 기대해 달라”고 마가레타 반 덴 보쉬(Margareta Van Den Bosch)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는 전한다.

▲ 마르니 2012년 봄/여름 컬렉션

▲ 마르니 2012년 봄/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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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콜렉션에는 여성과 남성, 신발과 구두,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여성 컬렉션은 다소 따스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에 역시 볼드한 패턴이 많이 사용됐고, 반대로 남성 컬렉션은 과장된 프린트를 자제해 다소 차분하다.

베르사체와의 콜레보레이션이 선보였을 때, 전 세계 매장은 문전성시였다. 이번 마르니 콜레보레이션 또한 부지런하지 않으면 쟁취할 수 없으리라. 마르니 에센스와 만나는 이번 H&M 봄 시즌 콜레보레이션 컬렉션은 내년 3월 8일, 전 세계 260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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