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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교통정보 통합서비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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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020년에는 자동차·열차, 선박, 항공기 등을 통합한 실시간 교통 정보 시스템이 제공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자동차·도로 중심의 교통체계지능화 사업범위를 육상, 해상, 항공교통분야로 확대하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을 수립해 29일 확정·고시했다.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73조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정보·통신·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이동성·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장기적으로 2020년에는 육해공 대중교통 환승정보 제공 체계인 '타고'시스템이 구축된다. 타고(TAGO·Transport Advice on GOing anywhere)는 2016년부터 시작하는 장기계획이다. 이 시스템으로 버스, 지하철, 열차, 항공, 해운 등 전국의 대중교통정보가 종합?연계돼 인터넷, 휴대폰으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육로에서는 차량 및 도로 스스로가 사고와 혼잡을 예방하게 한다.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안전성을 높인다.
철도 정보도 이용자에게 운행정보를 제공해, 열차 간 무선통신기반 시스템을 만든다. 이를 위해 중앙집중제어열차연계 운영, 화물 및 열차위치정보 통합관리, 영상기반 철도안전 감시, 차상제어기반 건널목 관리 등 6개의 과제가 추진된다.

바닷길도 통합한다. 전 해역 및 선박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박이동 및 화물위치정보 공유를 공유해 화물추적 서비스 제공한다. 선박자동식별시스템 의무 장착 범위도 기존300톤에서 50톤으로 확대한다.

항공교통은은 데이터 통신기반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한다. 위성항법?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관리체계, 한?중?일 호환가능한 통신망구축, 출입국 자동화 등을 이룰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도로·철도·해상·항공교통의 실시간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화물운송 정보 연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자동차·도로, 철도, 해상, 항공교통 분야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계획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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