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001년부터 소유해온 이 아파트(161㎡)를 지난 20일 매도하고 이전 등기를 마쳤다. 그래서 정치권에선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주변 정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와관련, 강용석(무소속) 의원은 "안 원장이 장모 명의의 이촌동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이 아파트에 주민등록을 옮겼었다"며 이촌동 아파트의 실소유주도 안 원장 부부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안 원장 측은 "이촌동 집 소유주가 안 원장이란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안 원장 부부의 집은 훼밀리아파트 한 채였고, 이 아파트를 팔았으므로 현재는 '무주택' 신분"이라고 반박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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