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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바우처북 도입, 소셜 커머스 ‘덤앤더머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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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비스 시작
상품, 서비스 구매시 다양한 할인 혜택의 바우처북 덤으로 지급


덤앤더머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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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 바우처를 덤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23일 첫 선을 보였다.
신생 소셜커머스 업체인 덤앤더머스(www.dummerce.com, 대표 조성우)가 23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덤앤더머스는 덤(dum)으로 준다는 우리말과 그 비교급인 더머(dummer), 커머스(commerce)의 세 단어가 조합된 이름으로, 세계 소셜커머스 최초로 소셜 바우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소셜바우처란 소비자가 덤앤더머스에서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하면 동시에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을 통해 1+1, 5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담은 무료 바우처북을 덤으로 받게 되고, 이를 언제 어디서나 친구와 자유롭게 선물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덤앤더머스는 이와 관련 지난달초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향후 이 모델을 발전시켜 미국,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소셜커머스 비즈니스모델과 덤앤더머스 비교

기존 소셜커머스 비즈니스모델과 덤앤더머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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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지난 2008년 미국 그루폰이 개발한 소셜커머스 모델을 모두 동일 적용하고 있어 ‘반값 공동구매’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려운데다, 높은 판매수수료로 인한 지역 상공인들의 인식도 부정적인 상황이라 덤앤더머스의 새로운 모델은 향후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덤앤더머스에서 소셜커머스의 장점인 상품, 서비스 구입시 할인받는 것은 기본,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티켓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지역 레스토랑, 커피숍, 피부관리숍 등 다양한 할인 바우처도 덤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업체들도 타 소셜커머스 업체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을 제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 업체가 소셜커머스 참여하려면 15% 전후의 높은 판매수수료를 지불해야 했으나 덤앤더머스를 통해서는 5만~10만원 수준이면 참여가 가능토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또한 덤앤더머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댓글,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온오프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 상공인들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덤앤더머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사람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소셜댓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지온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으며, 향후 집단지성을 활용한 다양한 소셜 프로그램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매 상품의 매출 1%를 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이달초 공식 협약을 체결한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이사는 “덤앤더머스의 본질은 사람들의 소통에서 비롯되는 소셜의 힘”이라며, “진정한 소셜의 의미를 살리는 멋진 소셜커머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윌리엄 블레어 앤 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16억달러에서 오는 2015년 약 70억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규모도 올해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소셜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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