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해킹 막는 특허출원 ‘쑥’
최근 4년 개인무선단말기 보안관련 출원 53%↑…삼성전자, 전자통신연구원, 엘지전자 순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 해킹을 막는 기술특허출원 등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무선단말기의 보안관련 특허출원은 2007년 95건에서 2009년 117건, 2011년(10월 말 기준) 145건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관련특허출원이 53% 이상 는 것이다.
출원자별론 대기업이 199건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 가장 많다. 이어 중소기업 167건(27.5%), 개인 89건(14.7%), 대학?연구소 87건(14.3%), 외국기업 65건(10.7%)이 뒤를 이었다.
출원인별론 삼성전자가 62건으로 으뜸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4건, 엘지전자 33건, 삼성SDS 17건, 케이티 14건 순으로 출원을 많이 했다.
특히 2007년에 20건(21%)에 그쳤던 국내 중소기업의 보안관련 출원이 올핸 55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열풍에 힘입어 국내 중소기업들이 여러 보안솔루션들을 빨리 출원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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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인 무선단말기 보안관련 기술은 무선통신네트워크를 이용한 보안기술이 180건 (29.7%)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데이터처리를 이용한 보안기술 112건(18.5%) ▲상거래나 경영, 감독 등에 특화된 데이터관련기술 112건(18.5%) ▲디지털데이터 암호화, 부호화, 복호화를 이용하는 기술 97건(16.0%)로 뒤를 이었다.
임영희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단말기에 대한 보안위협이 늘 것”이라며 “보안을 지키고 해킹 등에 따른 피해방지 보안관련 출원이 더 늘 전망” 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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