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중국의 내수성장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거래소 상장 기업만으로 추종 지수를 구성한다.
이 펀드는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 LG패션 등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중국내수테마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며, 지수 내 구성 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지수내 구성 종목은 해당 기업의 재무요건, 경영건전성 요건 등을 고려해 1년에 4차례 정기 및 수시로 변경된다.
박한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이사는 "중국은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며 정부 주도의 내수진작 경제 모델로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혜도 예상돼 이 ETF는 중국의 성장성에 편리하고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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